오늘날 세상에는 너무 너무 많은 교회(개신교)가 있다. 이 모든 교회(개신교)들은 제 나름대로 참된 교회라고 주장한다. 특히 한국 교회는 교단의 명칭을 붙이지 않으면 이단 교회인 양 의심하여 자기 교회들의 이름을 제시할 때 반드시 교단의 명칭을 같이 제시한다. 그러나 참된 교회(침례신앙을 가진 성도들의 모임)는 절대 교파가 아니다. 참된 교회(침례성도들의 교회)는 어떤 틀에 맞추어 놓은 형식적인 교회가 아니라 성경대로 믿고 실행하는 교회를 말한다. 성경에서 말하는 신약교회(초대교회)는 인간을 창시자로 갖지 않는다. 교회의 창설자는 오직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이시다. 그리고 신약교회들은 주님께서 신약교회(초대교회)를 통해 교회에게 주신 교리들을 가르쳐야 한다. 이러한 조건들을 갖추지 못한 교회(개신교)들은 주님이 세우신 교회라고 할 수 없다.
1. 개신교와 신약교회(침례성도들의 교회, 이하 침례교회)
1529년 제 2차 스페이에르 회의에서 황제와 로마 카톨릭측 제후들이 만든 법령을 본 개신교도들은 항거를 일으켰다. 그러나, 황제의 명령을 저항하는 나쁜 무리라는 뜻에서 “프로테스탄트”라는 이름이 그들에게 붙어졌다. 이렇게 해서 개신교회가 시작되었다. 로마 카톨릭은 A.D 313년 콘스탄틴 1세에 의해 로마에서 창립되었다.
A.D 1517년에 마틴 루터에 의해 루터교회가 독일에서 창립, 1534년 헨리8세에 의해 영국 국교회(성공회)가 창립되었고, 장로교회는 1541년 존 칼빈에 의해 스위스에서 창립되었으며, 감리교회는 1729년 영국에서 요한 웨슬리에 의해 창립되었다. 그러나 신약교회(침례신앙으로 모인 교회)는 로마 카톨릭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공생애부터 시작된 것이다. 신약교회는 대부분의 개신교파들처럼 1517년 종교개혁에서 기원되지 않았다. 그 위대한 운동 때문에 침례성도(신약성도)들이 어둠으로부터 나와 대중들로부터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제 당신은 이제 침례교회가 종교개혁에서 기원되지 않았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게되었다. 루터가 태어나기 이전, 로마 카톨릭이 탄생하기 이전(A.D 313년 이전), 많은 수의 침례성도(신약성도)들과 침례교회(신약교회)들은 유럽, 아시아, 그리고 아프리카 등지에 널리 퍼져 있었다. 침례교회(신약교회)는 로마 카톨릭에게 반기를 들고 일어선 개신교가 아니며, 초대교회의 성경적인 믿음을 그대로 이어온 교회다. 침례성도(신약성도)들은 로마 카톨릭과 개신교에 저항한 적 없다. 오히려 로마 카톨릭과 개신교가 침례성도(신약교회)들에게 저항했다. 로마 카톨릭과 개신교도들은 부녀나 아이들을 포함한 수천명의 침례성도들(뱁티스트, Baptists, 신약성도)을 끊임없이 날마다 핍박하고 살해했다. 침례성도(뱁티스트)들은 때로는 몬타니스트, 노바티안, 도나티스트, 왈덴스, 플리시안, 아나뱁티스트(Ana-Baptist, 재침례성도)등으로 불렸다. 트렌트 종교회의의 의장 카르디날 호시우스(1524년)는 “만약에 지난 1200년 동안 뱁티스트(침례성도, 신약성도)들이 로마 카톨릭에게 가혹한 핍박을 받지 않았다면 모든 개신교회들 보다 더 많은 숫자로 늘어났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몬타니스트는 교회 내의 성직자 제도에 반대하여 모든 믿는 자들의 제사장직을 강력히 주장하였고, 노바티안은 로마 카톨릭 사제가 베푸는 셰례에 의한 구원을 거부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에 의해 은혜로 구원 받음을 강조했으며, 도나티스트는 죽기 까지 믿음을 지켜야 하며 로마 카톨릭이 불태우려던 성경을 보존하기 위해 성경을 숨겨놓은 위치를 끝까지 밝히지 않았다. 이들은 이러한 성경적인 믿음을 고백함으로써 로마 카톨릭뿐만 아니라 개신교도들에게까지 이단으로 정죄받은 것이다.
2. 참된 신약교회(침례성도들의 교회)
신약교회(침례성도들의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살전 2:13, 요 8:47)을 삶의 모든 문제에 있어서 믿음과 실행의 최종 권위로 믿고 실행하는 교회를 말한다. 즉 어떤 틀에 맞추어 놓은 형식적인 교회가 아니라 성경적 신약교리를 실천하는 교회(예수님이 머리이시기 때문에 교단에 속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회중들이 자치적으로 운영하는 침례교회)를 말한다.
1) 신약교회(침례교회)는 성령으로 거듭난 성도들만 그 구성원으로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자기 죄를 용서받고 그 분을 구주로 영접하여 혼이 구원받은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몸에 들어가 유기체의 한 구성요소가 된 사람들이다(고전 12:13). 거듭나지 않은 사람들이 교회에 왔다고 해서 성도로 간주하게 되면 그 교회(개신교)는 성경적인 교회가 아닌 그냥 사람들이 모인 교회다.
2) 신약교회(침례성도들의 교회)는 구약의 규례들을 신약교회의 교리로 삼지 않는다. 유대인들에게 준 규례를 신약 성도가 준수해야 할 규례로 적용하지 않는다. 또 신약교회(침례교회)는 사도들에게 준 표적들과 능력 행함 등의 초대교회의 전통(AD 50‐200) 보다는 믿음으로 성경적 신약교리를 지키는 교회다.
3) 신약교회(침례교회)의 기본 사역은 아담 안에서 타락한 잃어버린 혼들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해서 그들의 혼들을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 이겨오는 것과 성도들을 말씀으로 양육하는 것, 또 교회가 직접 미치지 못하는 지역에 구령, 선교사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4) 신약교회(침례교회)는 성경의 절대권위를 존중하며, 침례를 주고, 성도의 구원의 영원한 보장을 믿으며, 성도들로 하여금 휴거와 재림에 대한 소망을 갖게 하는 교회이다.
5) 신약교회(침례교회)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정하신 유일한 성경적 조직으로 그 기초도 예수 그리스도요, 머리도 예수 그리스도인 그리스도의 몸이다. 그러므로 교회 위에 교단이나 어떤 형태의 사람도 권위를 행사할 수 없다. 교회의 성도들은 왕 같은 제사장이다(벧전 2:9, 계 1:6). 이 교회는 자치적인 독립 침례교회를 말한다. 이 교회는 목사의 교회도 아니요, 성도들의 교회도 아닌 하나님의 피로 사신 하나님의 교회이다(행 20:28, 고전 6:19‐20).
하나님께서 이 땅에 세우신 유일한 조직체는 신약교회(침례교회)다. 이 교회를 통해서 잃어버린 자들이 구원받고, 성도들이 온전하게 되며, 성도들 모두가 믿음으로 하나 됨과 하나님의 아들을 아는 지식으로 하나 됨에 도달하게 되고, 온전한 사람이 되어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으로 꽉 찬 장성한 믿음에 까지 이를 수 있다.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각 지역에 신약지역교회를 세우시고 교회를 섬길 사람들을 허락하셨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이후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의 피값으로 사신 교회가 신약교회(침례교회)이며,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올바로 믿는 교회의 성도들로부터만 섬김과 영광을 받으신다. 모든 시대 중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명령하신 그 진리와 교리를 가르쳤던 교회를 신약교회(침례교회)라 부른다. 그러므로 신약교회(침례교회)는 로마 카톨릭에서 갈라져 나온 개신교와 다르다. 이것이 바로 개신교와 신약교회(침례교회)가 다른 이유다. 댓글 0 0